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글을 쓰려고 하니 우선 자신부터 돌아보아야 했다. 살아오면서 나 역시 말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는지를 생각해 볼 때 심히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 그러함에도 이 글 쓸 수밖에 없는 것은 정치인들의 말장난이라 할까? 아니면 말싸움이라 할까?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8.01.29
육체의 장애만 장애가 아니라 마음의 장에가 진짜 장애자다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눈물을 흐리고 슬퍼하라 부유한 자들이여. 가난한 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라 그대들의 재물은 쌓이기만 한 채 썩어가고 있다. 그대들의 화려한 옷은 장롱 속에서 곰팡이를 피우고 있으며 그대들의 재물은 땅에 묻혀 녹이 슬고 있다 그 녹이 그대들의 배..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09.16
(언)제나 (주)제 파악 못하는 주제에 신구의 삼업이란 ‘사람의 몸과 입과 생각으로 업을 짓는다.’ 하여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이 세 가지 업을 씻어낼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신체의 청정이요. 둘째는 입의 청정이요. 셋째는 생각의 청정이라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이 세 가지 법을 갖추면 부처님의 도량..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07.11
수신(修身)도 못한 주제에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 하겠다하네. 서시 윤 동 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이 세상에 태어나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07.06
진정 그녀를 인간이라 할 수 있을까. 인간의 2대 욕망은 식욕과 성욕이라 한다. 어쩌면 인간은 이 2대 욕망을 해소하며 살아가는 동물이리라. 삼시세끼의 식사를 하는 사람도 있고 하루에 두 끼의 식사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요. 그러나 단 한 끼의 식사를 하면서 하루를 사는 사람도 있다 한다. 그러나 그 누구라도 단 한 끼..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6.12.09
미국 대통령의 자신감, 한국의 대통령의 불안감 이 세상에는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도 많고 슬픔에 차 있는 사람도 많이 있으며, 전쟁 같은 야만적 행위를 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분이 모르는 곳에서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세상이 많은 정치가나 종교단체로 분열되어 있지 않다면, 대단히 많..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6.06.09
세 가지의 입이 있다하더군요. 단상 : 사각얼굴의 명함 碧石 손안 가득 쥐고 만나는 사람마다 다정한 척 악수를 청하고 다시 손을 내밀며 건네는 명함 고향임을 밝히는 초등중등고등학교 출신임이 적혀있고 최고학부를 나온 전문가라고 밝히고 있다. 때로는 나는 외국물 먹었노라 그것도 미국의 미제 물을 마셨노라 잔..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6.04.13
살며 죽은 삶을 살려는가, 죽어 역사 속에 살려는가? 나이테 노 진 세 말없는 나이도 아우성을 품고 있다. 어둠과 빛으로 밀고 당기며 지나온 단단한 속살 톱질한 나무에게 녹슨 고단함을 달래느라 신나게 울려 퍼지는 징소리의 함성을 듣는다 사시사철 밝고 어두웠던 걸음들이 내 몸에도 나이테 새겼다 지을 수도 다시 그려낼 수도 없는 산..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5.02.12
개새끼 시의원, 빗자루 시의원? 얼마 전에 향토사학자(?)라는 한 어르신이 오셨다. 차 한 잔 대접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던 중 점포 밖 유세차랑에서 시끄럽게 흘러나오는 소리를 들으며, 그 어르신 이런 말씀을 하신다. “도무지 선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진정 국민의 의사는 안중에도 없고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4.06.04
그 옛날 이백이 선견지명이 있어나? 治官엔 莫若平이요 臨財엔 莫若廉이니라. 치관엔 막약평이요 임재엔 막약렴이니라 벼슬살이 할 때는 공평함만한 것이 없고 재물을 대할 때는 청렴함만한 것이 없다. - 충자 (忠子) - 마이동풍(馬耳東風)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백의 시에서 따온 말로서 말의 귀에 동풍이 불어도 말은 아랑..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