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또한 동물의 한 종임을 잊지 마시기를 인류도 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인류의 조상은 유인원이었다. 즉 동물의 한 종이었다는 말이다. 세월의 흐름을 거치면서 진화에 진화를 거치면서 어느 날 두발로 걷기를 시작했고 언어를 구사했고 불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호모사피엔스에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08.31
그들은 양심을 어디에 두었나. 대학병원에서 피를 팔 때마다 새벽 수도꼭지에서 양껏 물을 마셨다는 친구. 물 탄 피를 팔았다는 양심의 가책을 때문에 괴로웠다는 그의 이야기는 나를 부끄럽게 하였다. 지금도 ‘양심’이란 글자를 만날 때면 내게는 어김없이 그의 얼굴이 떠오른다, 신영복의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02.09
참사람을 만나니 속은 상해도 기분은 좋다. 양심이란 양심만이 최면상태나 무의식으로부터 우리를 눈 뜨게 해준다. 그리고 양심은 인간적인 번민, 인간적인 의무의 거친 물결 속으로 우리를 밀어 넣는 것이다. 양심은 우리들 자신의 꿈을 쫓아내는 자명종이며 새벽닭의 울음소리인 것이다. - 아미엘 - <도로변 갓길에 불법으로 주..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5.06.18
불혹을 지나 지천명인데 농심, 동심, 양심, - 안 병 욱, 우리는 삼심(三心)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삼심이란 농심(農心), 동심(童心), 양심(良心)을 말합니다. ♣ 농심(農心)이란 부지런한 마음입니다. 농부처럼 부지런한 사람은 없습니다.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서 어두워질 때까지 일을 합니다. 농부는 정직합니다. .. 마음에 담아두기 2011.05.16
부질없는 생각을 다 해본다. 오늘 아침 출입문 옆에 붙어있는 거울을 닦다 거울에 비친 내 보습을 보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겉모습이 비추이는 것처럼 양심을 비쳐주는 거울이 있다면 살아가노라면 때때로 양심이라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인간들이 있어 거울을 보다가 부질없는 생각을 다하게 되었다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8.12.05
자신을 속일 수는 없는 것 사람의 눈은 하나만이 아닙니다. 둘입니다. 영원 무한을 보는 눈과 유한 물질의 세계를 보는 눈과 영원을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은 어둠 속에서도 비쳐주는 영원한 빛에 따라 사람의 영혼을 뚫어 볼 수 있습니다. 육신의 눈만을 가진 사람은 어둠 속에서 보지도 못하고 보는 사람도 없는 줄 압니다. 그래.. 마음에 담아두기 200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