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인줄 미처 몰라섰네. 겨울이 오니. 문자가 살며시 날개 펴고 따스한 남쪽나라 찾아 떠났나 보다. 매일매일 뽈릭뽈릭 소리 내며 오던 추위가 오니 발길을 돌려서 되돌아갔나. 따끈한 커피한잔 함께하자 하면서 드문드문 문 열고 들어서더니만 소담한 그 모습을 이제 볼 수가 없네. 만남과 헤어짐이 이리 쉬울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6.12.08
‘정’을 느끼게 한 동영상 오늘아침 출근하여 메일을 확인하던 중 보게 된 동영상이다. 그 동영상을 보면서 찡하는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다운로드 하여 올려 본다. 늘 가지고 있던 생각인데, 미국인들은 유달리 영웅을 내세우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람보,’ ‘스파이더맨’ ‘배트맨’ ‘600만 불의 사..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06.15
단골손님 정 벽 석 오고가는 것이 계절뿐인가 하였더니 정 또한 오고 가네 오는 정에 반갑기 그지없더니 기약 없이 떠나는 정은 이 마음 허허롭게만 하누나. 장사라는 것을 시작 한지가 언 18년이란 세월이 흘러갔다. 그래도 좋은 자리는 아니더라도 시안에서 시작한 장사 처음에는 무척이나 힘이 들고 수입도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9.10
자신에게 돌아감 마음의 문 시작은 무엇이고 끝남은 무엇이던가? 오는 것은 무엇이고 가는 것은 무엇이던가? 순간은 무엇이고 영원은 무엇이던가? 탄생은 무엇이고 죽음은 무엇이던가? 이 우둔한 화두를 불가에선 인 과 연이라 한다던가? 이 어리석은 집착을 불가에선 돌고 도는 윤회라, 이름 짖기도 하더라만 우주의 ..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10.02.01
자신에게 던지 화두 나 자신이 지닌 아름다움은 가꾸지 않으면 솟아나지 않는다. 나 자신을 어떻게 가꿀 것인가? 이웃과 고락을 함께하면서 즉 이웃과 나누는 일을 통해서 나 자신을 시시로 가꾸어야 한다. 인생의 샘이 넘쳐야 나 자신의 삶이 그만큼 아름다워지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을 가리켜 시들지 않는 영원한 기쁨..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8.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