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장에 이렇게 적혀질 것이다. 주말인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마음이 허전하여서 일까? 잔뜩 낮아진 회색 하늘에서 내리는 비 탓일까? 해야 할 일을 두고도 일을 하기가 싫다. 그래서 길가로 난 창 너머로 비가 내리는 도로위로 오가는 차들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자니 더욱 심란해 지기에 읽던 책을..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3.03
아니 벌써, 성적표가 나왔다고요? 정치가는 정의의 수호자이며, 정의의 수호자라면 균등한 분배의 수호자다. 그러므로 그는 다른 사람을 위해 수고하는 것이다. ‘정의’란 ‘타인에게 좋은 것’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에게는 어떤 보수가 주어져야만 하며, 그 보수란 존경과 영예일 것이다. 그런데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1.17
꽃을 그냥 던져버린 남자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7.10
생뚱맞은 생각을 해본다. 어제 동문 모임에 갔다가 새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전직 노무현 대통령이 후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 대한 이야기 이였다. “뭐 그런 것이 있어, 그것 어떤 내용인지 한 번 보고 싶네.”했더니 그 친구 “인터넷에서 치면 나옵니다.”한다. 아침에 출근하여 인터넷에 보니 정말 그 편지라는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4.09
달력, 그 속의 사진들 책을 보고 있는데 택배 회사 직원이 물건을 가져다준다. 방금 전해 받은 물건은 달력이다.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하는 나는 그날도 책을 주문하기 위해서 인터넷서점을 연결을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이라는 구호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을 한정 판매 한..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