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하늘아래 살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행복인데 집사람은 직장일로, 두 딸은 배움을 위해, 네 가족이 뿔뿔이 떨어져 일인 가정이 되어서 산지가 벌써 일 년이지나 2년차에 들어가 어느새 오월을 맞았다. 두 딸아이가 멀리 떨어져 있어 간간히 메일로 안부를 전한다. 오늘도 메일을 보내려고 인터넷을 열었다가 기절초풍을 할 번 하였다.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5.05.06
오월의 첫날 첫 시간에 날아든 문자 어머니의 소중한 은혜입어 이 세상 태어나 원하건 원치 않건 우리는 끊임없는 만남과 만남을 이어가며 그 만남 속에 관계를 맺고 소통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여정이 아닌가 한다. 만남의 관계 속에 소통, 소통을 통한 관계속의 만남, 이런 것이 인생여정의 본질은 아닐까, 이런 것이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5.01
경상북도 기념물, 흥해 이팝나무 군락지 의창읍 이팝나무 군락 경상북도 기념물 제 21호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옥성리 129 이 수림은 나이기 100~150년인 이팝나무 군락으로 흥해향교에 딸린 구릉의 동쪽에 34그루가 심어져있다. 군락지에는 상수리나무도 섞여있다. 나무의 높이는 12~18m 정도이고 둘레는 1.2~2.75m 내외이다. 이곳은..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5.31
인디언에게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운다. 인디언들은 달력을 만들 때 그들 주위에 있는 풍경의 변화나 마음의 움직임을 주제로 그 달의 명칭을 정했다. 이 명칭들을 보면 인디언 부족들이 마음의 움직임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자연과 기후의 변화들에 대해 얼마나 치밀하게 반응했는가를 알 수 있다. 각각의 달들은 단순한 숫자로 표현할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5.06
오월의 첫날 축의금(祝儀金) 碧 石 눈 시리게 하이얀 웨딩드레스를 눈에 담음으로 화창한 오월의 첫 날을 시작했다. 사과 같이 풋풋한 총각과 앵두 같은 달달한 처녀가 결혼행진곡의 감미로운 선율에 살포시 팔짱끼고 가지런히 발맞추어 제이(第二)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다. 해도 그만, 아니 해도 그만이라는 이성..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5.03
기분 좋은 오월의 첫날 민들레 꽃 동탁 조지훈 까닭 없이 마음 외로울 때는 노오란 민들레 한 송이도 애처럽게 그리워지는데 아 얼마나한 위로이라 소리쳐 부를 수도 없는 이 아득한 거리(距離)에 그대 조용히 나를 찾아 오느니 사랑한다는 말 이 한마디는 내 이 세상 온전히 떠난 뒤에 남을 것 잊어버린다. 못 잊어 차라리 병.. 품성이 맑아지는 언어 201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