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 아이의 졸업식 사람이 가장 순수하고 맑아질 때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솟는 것은 사랑과 감사의 넘침이다. 현대인에게 눈물이 사라지고 있음은 이 맑고 순수함이 사라져간다는 뜻이고 사랑과 감사의 염이 고갈되어 있다는 소식이기도 하다. <법정스님의 책 속의 일부> 수십 년 만에 졸업식을 보았다 세월의 탓인..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3.20
왜, 그대는 모르시나요 왜, 그대는 모르시나요. 저기 가는 저 노인이 내일의 그대의 모습이라는 것을 그대 오늘이야 패기와 젊음이 함께 할지라도 시간 열차는 달리고 달려 내일이면 그대를 노인의 세계로 실어다 준다는 것을 왜, 그대는 모르시나요. 내 싫다한들 시간 열차에서 내릴 수가 있단 말인가, 시간 열차의 종착역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2.15
불법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 지난해에 한참 붙어있더니 새해가 되어도 날짜가 바뀌어서 다시 붙어있다 바람에 펄럭이며 붙어있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싫고 더구나 밤에는 흉물스럽기까지 보인다. 관리사무실에가 제발 좀 거두어들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을 참고 있다 그 사람들이라고 보기 좋아 붙였겠는가. 처음에는 각 통로 입..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2.15
바빠진 아침 방학동안 편안한 아침을 보냈었다 일어나 세수를 하고 식탁에 차려진 밥을 먹고 느긋이 출근을 했는데 지난 11일인 토요일에 아이들이 개학을 하고나니 아침이 너무도 바빠졌다 아침을 차려놓고 집사람이 출근을 하면 아이들과 아침을 먹고 식탁을 정리 반찬을 냉장고에 넣고 설거지를 하고는 옷을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2.13
이런 맛을 자네가 아능가 나 자신은 평범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데 퇴근 후 접하게 되는 세상사의 모습을 볼 때마다 무척이나 어수선한 하고 뒤죽박죽인 것만 같은데 그래도 돌아가기는 돌아가는 가보다 그러니 보도를 매일 매일 하는 것이겠지 세상이 돌아가든지 멈추어 서있듣지 안보고 안들을 수 있는 한적한 곳으로 가..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2.13
한 번 만나 뵙고 싶다 어제는 일기를 쓰고 나서 지난 해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나 궁금하여 지난해의 일기를 보려다 1월의 어는 날의 일기를 보게 되었다 어떤 젊은 어머니의 이야기가 적여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의 두 아들과 삼십대의 후반으로 보이는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내용 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병으..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2.08
잠시 잠깐 만 생각 좀 해 봅시다 보도를 보니 줄기세포 연구를 그 분(?)이 계속 해야 한다는 유인물을 뿌리고 몸에 기름 붓고 분신자살을 하였다는 내용에 이십대의 대학휴학생은 농약 먹고 음독자살을 시도 하였으나 그나마 생명은 건져다는 내용이다 사람 살리자는 줄기세포 아니 였던가. 그 줄기세포란 것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2.07
인생사 눈 한번 깜박 시루의 콩나물 자라듯 쑥쑥 자라는 헛된 욕심 싹둑 잘라서 세월의 강 속에 던지면 이 세상 삿갓 하나면 족하련만 저세상 가실 때 지고 가시려나. 야욕과 공명의 끈에 묶이어 번뇌의 수렁 속 헤어나지 못하고 명예와 재물 찾다보니 세월의 해는 뉘엿뉘엿 지는구나. 백발 날리며 뒤 돌아 발자취 보니 생로..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