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음 나의 애마 무스탕에 생기의 주사를 놓으니 부르릉 부르릉 울부짖으며 달음질 치자한다 분홍빛 와이셔츠에 체크무늬의 파란 넥타이를 매고 애마를 타고 직장으로 향한다. 붉은 등에 애마는 멈추고 나의 시선 먼 산을 향해 달음질치다 멈춘 곳 푸르름 위에 하얀 꽃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저 산야 향기로..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5.18
Do it now (바로 지금 하세요!) Do it now 이 한마디의 말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며 집사람이 아버지의 선물을 미쳐 못 준비 했다며 돈을 드리겠다고 하면서 돈을 드리고는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조금 후 나 역시 아이들과 집을 나서며 약간의 돈을 드리는 것으로 어버이의 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매년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5.08
슬픈 이슬이 가슴에 내려앉는다. 한주일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주적주적 비가 내립니다. 출근하자 들려오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저 질척이며 대지로 스며드는 비처럼 이 가슴 속을 슬픔으로 젖게 합니다. 항상 출근하다 마주치면 큰소리로 “안녕 하십니까?” 허리를 굽이며 반갑게 인사하던 이웃의 카센터 사장님 금요일 아침에도..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5.08
슬픝 우리들의 자화상 ☆어느 시어머니의 고백☆ 얼마전 뉴스를 듣는데 90살 노부부가 치매에 걸려서 동반자살을 했다는 기사를 들었습니다. 지금 내 나이보다 30여년을 더 사시면서 얼마나 힘들고 고달펐겠는가 싶더군요. 저는 얼마전까지는 그래도 하루하루 사는 기대를 가졌었답니다... 차마 제 주위에 아는 사람들에겐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5.04
지금, 구십 도의 그 자세, 그 같은 마음 이였으면 아침 출근길에 매일 보게 되는 사람이 있다. 조그마한 사거리 모퉁이에서서 오고가는 차를 향해 허리를 구십도 가량으로 굽혀 인사를 하고 손을 들어 네다섯 번을 흔들고는 뒤로 돌아 또다시 인사를 하고는 다시 손을 흔들기를 반복을 한다. 조그마한 교차로지만 거의 매일 신호대기를 한다. 신호를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5.03
약속, 그것은 지키기위해서 하는 것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남에 대한 배려를 전현 안하고 살아간다. 그저 나만 편안하면 그만이다 5월 2일 약속을 한 이가 있었다. 그런데 4월29일 저녁에 전화로 갑자기 일요일(4월30일)로 약속을 변경하자고 한다. 일요일에는 좀 곤란하다고 했더니 그렇게 좀 해주면 좋겠다고 하기에 어쩔 수없이 그러게..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5.01
이제는 인물의 됨됨이를 보자 요즈음 모임에 가면 정치이야기가 단골메뉴다 어제도 한 모임의 월례회에 참석을 했더니 ‘A 그 사람은 공천을 못 받았느니’ ‘B 그 사람은 자격이 미달인데 ’ 공천 받은 것은 돈으로 산 것이라 등 어찌나 아는 것들이 많은 지 자신들의 일은 안하고 예비 후보들 뒤 조사만 했는지 하루 종일 사무실..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4.29
명함 명 함 명예의 푸른 꿈 함빡 머금은 얼굴 그 사각의 얼굴이 솔바람타고 보도블록에 내려앉자 삶에 지쳐 오가는 발길에 발 도장 찍혀 아프기도 하연만 신음 한번 없이 범할 수없는 모나리자의 미소인양 하이얀 이 내보이며 나는 일꾼, 당신의 하인이길 소원합니다. 부디 날 기억 하소서 웃음 짖고 있다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4.27
길일의 결혼식 무척이나 화창한 날씨다 결혼식이 있어 집을 나서니 밖의 날씨는 한 여름이다 어제까지 만도 변덕스럽던 날씨가 한밤을 지새우고 나니 이렇게 달라지다니 결혼식장에 빨리 다녀와 아이들 데리고 공원이라도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차에 올랐다 식장근처를 가니 주위가 난리다. 길 전체가 주차장인 것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4.24
아내의 빈자리란 글을 읽고 어제 학급 카페에 올랐던 ‘아내의 빈자리’란 글을 처음 본 것은 아닌데도 눈가가 붉게 젖음을 어쩔 수 없었다 우리는 평상시에 고마움을 모르고 살고 있는 것만 같다. 항상 있으니 당연시 하면서 살고 만 있는 것은 아닌지 ‘아내의 빈자리’라는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글이라고 한다. 아내..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