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 불요일견,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리. 단상 : 공포의 숫자 碧 石 꿈나라 여행 중 새벽녘 돌연히 찾아든 공포의 불청객 숫자 4.6 지축의 트위스트 흔들흔들 흔들리는 건물 광란의 일분여의 연옥체험 너무 놀라 유체이탈 혼나 넋 잃고 혼비백산 짧고 짧은 시간인 줄 알았던 저승사자와 대면하던 그 일분여 너무도 길고 긴 혼돈의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8.02.11
한마디 말에 자신의 인격이 드러남을 알아야지 상처를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 활동을 하다보면, 내가 ‘상대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우리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 분명히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길 거예요. 그리고 ‘우리편’에게서 받은 상처가 훨씬 더 아플 수도 있어요. 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8.02.08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글을 쓰려고 하니 우선 자신부터 돌아보아야 했다. 살아오면서 나 역시 말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는지를 생각해 볼 때 심히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 그러함에도 이 글 쓸 수밖에 없는 것은 정치인들의 말장난이라 할까? 아니면 말싸움이라 할까?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8.01.29
인생길 자체가 모험의 길이 아니던가. 미국에서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물었다. “지난 70여년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가장 후회로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90퍼센트 이상이 동일한 대답을 내놓았다고 한다. 바로 ‘좀 더 모험을 해 보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었다. 어떤가 모험을 망설이기레 우린 너무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8.01.17
아끼지 않아도 되는 사랑, 낡을수록 좋은 사랑.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브라우닝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부디 미소 때문에, 미모 때문에, 부드러운 말씨 때문에 그리고 또 내 생각과 잘 어울리는 재치 있는 생각 때문에 사랑한다고는 말하지 마세요. 이러한 것들은 그 자체가 변하..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8.01.13
만물의 근본은 마음인 것을 마음이란 모든 것(萬物)의 근본이므로 모든 현상은 오직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 그러므로 마음을 깨달으면 만 가지 행을 다 갖추게 된다. - 달마(達摩) - 위의 글은 어제 들렸던 후배에게 전해준 말이다. 젊은 나이에 그동안 부부가 힘을 모아 열심히 사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에 좋았던 후배..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12.09
우애(友愛)는 관심과 배려로 자라 꽃 피운다. 단상 : 글벗 되었네. 碧 石 댓글 정성에 답 글로 화답하며 가상공간에서 우연히 만나 하루 이틀 사흘 강물 흐르듯 흐른 세월 새록새록 궁금증 쌓여 음성과 음성으로 담론 나누며 시나브로 우연이 인연으로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며 가상공간에서 맺은 정 현실의 세계로 이어져 우애 나누는..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12.04
감사한 마음 전하니 행복한 미소로 답해주네.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마찬가지로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은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행복은 이웃과 함께 누려야 하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한다. 우리는 마땅히 행복해..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11.09
그날 시향정의 뜻있는 인연을 생각하며 어머니와 손칼국수 東川 이 춘우 어렵사리 살았던 그 시절 긴 여름날 저녁 무렵 손칼국수 만드시는 어머니의 손놀림에 홍두깨가 바쁘다 한 번은 좁은 밭뙈기 넓히듯 두 번은 가난에 찌든 가슴 펴며 세 번은 자식들 배불리 먹이려고 둥글게 넓게 얇게 배고픈 세월의 한가운데를 몇 번이고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10.26
육체의 장애만 장애가 아니라 마음의 장에가 진짜 장애자다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눈물을 흐리고 슬퍼하라 부유한 자들이여. 가난한 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라 그대들의 재물은 쌓이기만 한 채 썩어가고 있다. 그대들의 화려한 옷은 장롱 속에서 곰팡이를 피우고 있으며 그대들의 재물은 땅에 묻혀 녹이 슬고 있다 그 녹이 그대들의 배..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7.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