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남, 그 소중한 인연 풍성한 삶은 새로운 만남을 통해서 시작한다. ‘인생의 깊이는 곧 만남의 깊이다.’ 현재의 내 모습은 내 만남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큰 행복은 없다. 다산 정약용의 『다산의 독서전략』중에서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가 창에 송골송골 맺혀지는 모..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4.11.12
옛글에서 지혜를 얻는다. 海枯終見底나 人死不知心이니라 해고종견저나 인사불지심이니라 바다가 마르면 마침내 바닥을 볼 수 있지만 사람은 죽어도 그 마음을 알 수 없다. 〚주제 엿보기〛 조선 영조 임금의 왕비를 간택할 때, 사대부의 여자들이 궁중에 많이 모였다. 그런데 한 여인이 방석에 바로 앉지.. 마음에 담아두기 2013.10.26
삶은 만남의 연속이요, 만남은 맛남이다. 만남은 맛남이다. 누구든 일생에 잊을 수 없는 몇 번의 맛난 만남을 갖는다. 이 몇 번의 만남이 인생을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 만남 이후로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나일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그런 만남 앞에서도 길 가던 사람과 소매를 스치듯 그냥 지나쳐버리고는 자꾸 딴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07.15
바다, 바다가 보고 싶다. 비오는 바다가 비가 전하는 말 이 해 인 밤새 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꿈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나를 부르네 만남보다 이별을 먼저 배워 나보다 더 자유로운 새는 작은 욕심도 줄이라고 정든 땅을 떠나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나를 향해 곱게 눈을 흘기네 아침을 가르는 하얀 빗줄기..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01.21
왜 떠나야 하는가-2 요즈음 주위에서 하는 이야기들 대다수가 휴가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휴가를 안 가느냐. 휴가는 어디로 갈 것이냐? 휴가로 어디를 갔다 왔다.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가 휴가에 대한 이야기뿐이다. 그래 그동안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했으니 휴가를 가는 것이 당연하리..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8.09
선물, 주는 정성에 받는 행복함 남에게 베푸는 것은 그 자체가 대단한 기쁨이다. 마음을 베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이 새로운 활기는 곧 자기 자신에게 또 다른 희망으로 돌아온다. 진심으로 자신의 것을 남과 나누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의 보답과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이다. 베푼..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6.11
인간은 역시 자연의 일부 요즈음 몸에는 힘이 다 빠져 나간 것 같이 축축 늘어지고 마음이 허허롭기만 하다. 이런 나를 보고 지인이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하더니 가을 타는구나.” 한다. 매년 이시기 가을이 찾아 들 때면 매 가을마다 가을로 인해 몸살을 앓기는 앓는다만 서도 이번에 가을은 가을로 몸살을 앓는 것이 아..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9.30
바다를 담은 시들 아침부터 폭폭 찌는 더위 죄 없는 에어컨을 달달볶는다. 문을 밀고 들어서는 손님 “아 너무 덥네요. 바닷물에 풍덩 몸을 담갔으면 좋겠네.”하신다. 손님 가신 뒤 시원한 파란 바다를 생각하면서 시인들은 바다를 어떻게 표현할까? 궁금하여 시집에서 바다에 관한 시들을 찾아보았다. 바다여 당신은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7.23
겨울에 한번 다시와 서울 손님들일 다녀갔다. 밀물처럼 새벽두시에 우 몰려들어왔다가 갈수밖에 없다며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졸림과 함께 썰물처럼 떠나갔다 복작 복작 사람 사는 집 같았는데 창포리 해맞이 공원을 갔다가 일찍 올라간다고 나선길이 7번국도 위에 시간을 쌓아놓는 바람에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는 고생..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