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수선한 세상을 향한 넋두리-1 한 동안 잊고 살았다. 내 삶이 힘들다 보니, 아니 어쩌면 나도 대한민국의 한 사람이다 보니, 싫든 좋든 냄비 근성 유전자가 내 몸 속에 있는 것이리라. 메일에서 노무현 5주기, 『그가 그립다』가 새로 출판되었음을 알려준다. 벌써? “스물두명의 작가들 그리움을 희망의 미학으로 엮다.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4.06.14
옛글에서 지혜를 얻는다. 海枯終見底나 人死不知心이니라 해고종견저나 인사불지심이니라 바다가 마르면 마침내 바닥을 볼 수 있지만 사람은 죽어도 그 마음을 알 수 없다. 〚주제 엿보기〛 조선 영조 임금의 왕비를 간택할 때, 사대부의 여자들이 궁중에 많이 모였다. 그런데 한 여인이 방석에 바로 앉지.. 마음에 담아두기 2013.10.26
가장 소중한 기회는 무엇일까 가장 소중한 기회는 무엇일까. 사람이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내 앞에 있는 사람, 내 뒤에 있는 사람, 모든 사람이 진정한 기회다. 김영수의 『난세에 답하다』중에서 나와 타인이 함께 사회를 만들고 있다면, 사회에서 생활하는 모든 인간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는 말.. 마음에 담아두기 2013.10.23
자연과 인간, 인간과 자연 서로 다른 것일까? 요즈음 4대강 문제가 뉴스거리인가보다. 오늘도 메일을 확인하려고 컴퓨터를 켜더니, “‘4대강’예산낭비 8.3조 추정ㆍㆍㆍ경제성 검토도 안 해” 라는 큰 글자의 제목이 눈에 띤다. 매일 메일을 확인하려고 컴퓨터를 켜면 4대강에 대한 뉴스의 제목이 보인다. 뉴스를 보지 않은지 오래..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10.21
세상이 무섭게 변하는 이유 세상이 무섭다고들 말들을 한다. 이 말이 무슨 의미일까? 아마 이 말은 우리들이 법률, 관습, 규율 그리고 양심의 소리에 맞추어 살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닐까? 몇 일전 우연히 알게 된 한 소식. 몇 년 전에 있었던 소식이 다시 한 승려의 양심고백(?)에, 자신도 도박의 일원 이었다고 경찰..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3.07.23
오월의 첫날 첫 시간에 날아든 문자 어머니의 소중한 은혜입어 이 세상 태어나 원하건 원치 않건 우리는 끊임없는 만남과 만남을 이어가며 그 만남 속에 관계를 맺고 소통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여정이 아닌가 한다. 만남의 관계 속에 소통, 소통을 통한 관계속의 만남, 이런 것이 인생여정의 본질은 아닐까, 이런 것이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5.01
그대들은 무엇이라 말하려나 청심(淸心) 청렴하다는 것은 수령된 자의 본연의 의무로서 온갖 선정의 원천이 되고 모든 덕행의 근본이 된다. 청렴하지 않고 목민관 노릇을 제대로 한 사람은 아직 없다. 廉者 牧之本務 萬善之源 諸德之根 不廉而能牧者 未之有也 렴자 목지본무 만선지원 제덕지근 불렴이능목자 미지유..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4.28
모든 것은 나름의 존재 의미가 있다 나는 나무에서 잎사귀 하나라도 의미 없이 따지 않는다. 한포기의 풀꽃도 꺾지 않는다. 벌레도 밟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여름밤 램프 밑에서 일을 할 때, 많은 날벌레들이 날개가 타서 떨어지는 것을 보는 것보다는, 차라리 창문을 닫고 무더운 공기를 호흡한다. ---------------- 중략 ----------------- 우리가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8.30
감사의 선물, 오늘 나는 지금 다시는 만날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 태양을 바라보며 오늘도 운 좋게 눈을 떠 아침을 맞는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나는 어느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다. 하루라는 시간을 선물 받은 행운아이다 - 오그 만디노 - 오늘이라 날은 어제 돌아가신 분들이 그렇게도 살고 싶어 했을 날인 것이다. 건.. 짧은글 긴 여운 2011.06.23
그래서 사랑하는 거야 아무 말 하지 마 용 혜 원 아무 말 하지 마 알고 있어 눈을 보고 있으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다 알아 가만히 있어 지금 이대로가 좋아 변명하지 마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거야 핑계대지 마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는 거야 딴청 피우지 마 누구나 넘어질 수 있는 거야 순수함이 좋아 가식 없는 내가 좋..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