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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장애만 장애가 아니라 마음의 장에가 진짜 장애자다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눈물을 흐리고 슬퍼하라 부유한 자들이여. 가난한 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라 그대들의 재물은 쌓이기만 한 채 썩어가고 있다. 그대들의 화려한 옷은 장롱 속에서 곰팡이를 피우고 있으며 그대들의 재물은 땅에 묻혀 녹이 슬고 있다 그 녹이 그대들의 배..

마음을 비취어보는 거울이 있다면

성경에서 자비를 표현하는 세 단어가 있다. 첫째, 구약에서는 어머니의 마음을 뜻하는 ‘라하밈’이라는 히브리어가 사용된다. ‘어머니의 자궁’을 뜻하는 ‘레헴’에서 기원을 둔 이 단어는 자식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며 성장하도록 돕는 어머니의 마음을 의미한다. 자궁은 새 생명을 잉태하여 열 달을 담아 키우는 창조의 세계인 것이다. 그래서 자궁은 우주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렇게 출생한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은 시작도 끝도 없는 무궁무진한 사랑인 것이다. 그래서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는 것이리라. 그리고 어머니라는 말은 내 낳은 자식만의 어머니는 아니다. 어미가 없는 남의 자식의 어머니가 되어 젖을 물리며 키워왔던 유모(乳母)라는 이름의 어머니인 것이다. 둘째, ‘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