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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하얀 백지의 삶을 살아왔나?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 달 전이나 두 달 전 또는 몇 년 전의 낡은 자로서 현재의 그 사람을 재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의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법정 스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중에서 , 1913.3. 15. 이후. 텔레비전보다는 책을 더 보기는 하지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 하는 것이 알고 싶어 간간이 텔레비전을 본다. 그런데 이제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않아 그만두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인데도, 법을 만들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법기관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하는 것을 보면 구역질이 날 지경이다.

우상숭배에 빠진 종교인들

오늘은 제74주년 광복절이다.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분노한 많은 국민들이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요즈음 일부 극우성향의 목사들이 하는 행동은 무척이나 위험천만하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그들은 진정으로 하느님을 믿고 예수를 믿는 것일까? 아니면 각자의 마음속에 세상의 욕망을 들어달라는 청탁을 들어주는 나만의 신(神)정도로 하느님을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중요한 것은 절대자 하나님 지신과 하나 되는 체험을 통해 삶을 완성시키는 것, 그것을 신앙의 궁극 목표로 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절대자에 대한 일이나 생각은 우리를 이런 체험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 때만 그 효용성이 인정된다. 오 강남의 『예수는 없다』 중에서 얼마 전 모 방송국에서 예배 설교시간에 목사가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