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냐 오냐 했더니 상투 틀어잡네, 살아가노라니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생겨 그 일을 따라서 처리하다보니, 막상 해야 할 일들을 미루게 된다. 모처럼 메일을 열어보니 쌓여도 많이 싸여 있어 보지도 않고 지우다. 페이스 북에서 온 메일을 열어보다 보니 눈에 띠는 동영상이 있어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나는 그 당시에는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6.07.28
그 때 그 모습, 그 말을 기억들 하시는지요? 아래 글은 점포 유리 앞에 붙여놓은 것이다. 점포 앞에 택시들이 불법으로 주차를 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면서 점포 앞에서 담배를 피워 대는데, 그 연기가 모두 점포 안으로 들어와 정말 견디기 힘들어 참다 참다 한 달 전쯤에 부쳤던 것이다. 나는 체질적으로 담배와 맞지를 않는다. 술은..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4.09.17
하, 어수선한 세상을 향한 넋두리-2 그대 그리워 창을 열면 꽃바람 불어와요. 지난 밤 새벽 비 다녀가고 그 흔적에 꽃잎은 졌어도 그대 고운님 바람에 섞여 흐르는 눈물 같은 고운님 어느 날 어느 순간에 알았죠. 그대 목소리 파랑새에 있었어요. 어느 날 어느 순간에 알았죠. 그대 이름 떨어진 꽃잎에 있었어요. 오월의 창밖..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4.06.17
욕망, 그 종착역은 어디인가? 白圭之玷 尙可磨也 斯言之玷 不可爲也 자규지점 상가마야 사언지점 불가위야 - 시경 - 옥의 티는 갈아서 없애버릴 수 있지만, 말의 결함은 그럴 수가 없다. - 시경 - 어제 여당의 대통령후보가 대학생들과 토론을 하면서 학생들이 반값등록금에 대하여 그분에게 묻자 “대학등록금..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8.24
민초에게도 희망을 주었던 그분 오늘은 노무현대통령 3주기 추도식 날이다. 1주기, 2주기 추도식 때에는 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봉화마을에도 화창한 날씨였단다. 그 화창한 날씨 속에 3주기 추도식이 열렸단다. 노무현대통령하면 나는 두 가지가 떠오른다. 첫째는 국회의원시절 청문회에서 경제계의 대부라 할 수 있는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5.23
참 아쉬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우리가 성취한 민주주의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새로운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를‘민주주의의 재민주화’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민주화를 통해 획득된 민주주의 결과를 다시 민주화하자는 것이다. ‘민주주의 재민주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주의와 반..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5.18
역사의 장에 이렇게 적혀질 것이다. 주말인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마음이 허전하여서 일까? 잔뜩 낮아진 회색 하늘에서 내리는 비 탓일까? 해야 할 일을 두고도 일을 하기가 싫다. 그래서 길가로 난 창 너머로 비가 내리는 도로위로 오가는 차들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자니 더욱 심란해 지기에 읽던 책을..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2.03.03
우연히 펼쳐진 페이지 꽃이 져도 그를 잊은 적이 없다. 좋은 나라 가세요. 뒤돌아보지 말고 그냥 가세요. 못 다한 뜻 가족 丹心으로 모시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제대로 모시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했습니다. 21년 전 오월 이맘때쯤 만났습니다. 42살과 23살 좋은 시절에 만났습니다. 부족한 게 많..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1.01.27
어느 곳, 어느 지역에 환생하셨을까? 두 권의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지금 어느 곳, 어느 지역에 환생하여 계시는 걸까? 나는 직장에서 읽는 책과 집에서 읽은 책이 다르다. 한권의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다 읽고 다른 책을 보아도 되겠지만 어찌하다 보니 이제는 습관처럼 되어서 그렇게 읽고 있다. 이번에 직장에서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10.06.15
바보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두 사람의 정신이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른 분들이 보실 때, 너무 비약적인 비교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책을 읽으면서 자연히 비교가 되어졌다. 어찌 보면 바보 같은 삶을 살았다고 말할 사람도 있겠으나, 그 바보는 정말 바보가 아닌 그 누구도 따라 .. 마음에 담아두기 201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