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삶의 방식을 배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내려놓음이다. 내려놓음은 일의 결과나 세상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뛰어넘어 자신의 순수 존재에 이르는 내면의 연금술이다. 내려놓지 못할 때 마무리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것은 또 다른 윤회와 반복의 여지를 남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진정한 내려놓음에서 완성된다. 「아름다.. 마음에 담아두기 2008.11.22
아, 끝이 보이지 않누나. 세속을 벗어나는 것은 오직 마음을 맑게 하여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데 있을 뿐이니, 구태여 사람과 인연을 끊고 깊은 산속으로 도피(逃避)할 것은 없다. 또한 마음의 본성(本性)을 밝히는 공부는 마음의 도리를 다하는 데 있을 뿐이니, 사람의 마음속에는 사물의 대응(對應)하는 밝은 도리(道理)가 .. 마음에 담아두기 2008.10.29
본디 ‘친구’도 ‘적’도 없는 것을 우리는 ‘친구’니 ‘적’이니 하는 구분이 얼마든지 마뀔 수 있고, 여러 가지 조건들에 결부되어 있는 관념임을 볼 수 있어야 해요. 누구도 우리의 친구나 적으로 태어나지 않았으며, 오늘 가까운 사람이 언제까지나 친구로 남아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것입니다. 친구니 적이니 하는 것은 단지 사.. 마음에 담아두기 2008.10.21
또 하나의 배움 다른 사람들이 행복할 때 진심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이러한 마음의 덕은 보기 드물고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행복할 때 다른 사람이 즐거워한다면, 그들이 보여준 호의 때문에 우리에게는 존경과 고마운 마음이 흘러넘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번영과 성공을 또는 행운에 대해서 시기하기보.. 마음에 담아두기 2008.10.08
정말 그렇구나. 오전에 읽은 책의 내용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구나 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왜 그것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고마워하거나 만족한 줄을 모르고 살아왔을까, 나는 가진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았다 그런데 하나하나 생각을 해보니 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족(知足)에 눈을 뜨게 .. 마음에 담아두기 2008.10.07
동무야! 지금 무엇하고 있니? 익자삼우(益者三友) 책을 보다 찾아볼 것이 있어서 고사성어(故事成語) 사전을 펴들고 찾다가 눈에 들어온 익자삼우란 단어가 있었다. 그 뜻을 살펴보면 사귀어 이익이 되는 친구가 셋이 있음을 말함이다. 곧 그 하나는 정직한 사람이요. 그 둘이 신의 있는 사람과 사귀는 것이요, 세 번째가 지식이 있.. 마음에 담아두기 2008.09.22
분명, 나의 마음인데 자기의 자아(self)로 자신을 정복한 자에게는 그의 자아(self)가 벗이 되지만, 자신을 정복하지 못하여 자기 자신과 반목(反目) 하는 자에게는 그의 자아(self)가 원수로 되느니라. 「바가바드기타」중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 안에는, 악마적인 면과 신성한 면, 신(神)을 닮은 면과 사탄을 닮은 면, .. 마음에 담아두기 2008.09.20
순수하고 맑은 하나 인간의 길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것 그것이 인간이네, 태어날 때 어디서 오며, 죽을 때는 어디로 가는가? 태어남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사라짐이니 뜬구름은 본래 없는 것 태어남과 죽음, 오고 감 또한 그와 같네. 그러나 한 가지 순수한 것이 있으니 언.. 마음에 담아두기 2008.09.17
진리는 말 밖에 있다. 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남의 허물을 보지 않고, 자신의 허물을 고쳐갈 뿐이다. 또 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말 수가 적은 사람이다. 말이 많은 사람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속이 비어있다. 속이 찬 사람은 말 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 진리는 말 밖에 있다. - 법정 스님 - 한사람의 종.. 마음에 담아두기 2008.09.13
나를 돌아보자. 나를 돌아보자. 사람 사이에는 맑은 에너지만 오고가는 것이 아니고 많은 경우, 긴장어린 부딪침으로 거칠고 탁한 에너지가 오고갑니다. 부딪치는 것이 합당한 명분이 있다면, 그래도 좋을 수 있으나 사소한 것으로 소모전을 피는 경우가 다반사인 듯합니다. 모든 부딪침의 속내를 살펴보면 한결같이 .. 마음에 담아두기 2008.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