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치가 담긴 메뉴 책 운치가 담긴 메뉴 책 잎 새 바람 이름이 운치가 있어서 우연히 들어간 식당, 아니 주점,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무어라 표현을 해야 할지 우리의 옛집을 생각나게 하는 토담에 흙벽으로 칸을 막아 만든 자그마한 그 쪽방들이 손님들의 수에 따라 그 크기가 정해져 안내되어 들어간다. 우리 일행이 7명 다..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6.11.14
자신에게 던진 화두 어느 날은 갑자기 왜 이리도 바쁘게 살아가지, 무엇 때문에 이렇게 허겁지겁 살아야 하는지 하는 의구심에 자문을 해 본다 어제도 주일이건만 온종일을 밖에서 보내고 집으로 귀가한 시간이 10시가조금 넘어서이다 보통 퇴근시간과 같다보니 일요일이라는 느낌이 안 든다. 벌써 두 달째 분재(盆栽)강.. 카테고리 없음 2006.11.13
어디 그 가르침만이야 하겠습니까!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가는 세월이야 어쩌지 못한다 해도 가는 가을과 함께 무척이나 서글픈 마음도 강물처럼 멀리멀리 흘러갔으면 합니다. 학창시절 잘못을 했을 때 조용히 교무실로 불러 선인의 말씀으로 저를 깨우치던 선생님이 무척이나 보고 싶은 하루 이었습니다. 어느 하늘아래에 계시는지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11.10
넋두리 가을 사랑 / 서가인 그대사랑 가을사랑 단풍일면 그대오고 그대사랑 가을사랑 낙엽지면 그대가네 그대사랑 가을사랑 파란하늘 그대얼굴 그대사랑 가을사랑 새벽안개 그대마음 가을 아 가을 오면 가지말아라 가을 가을 내맘 아려나 그대사랑 가을사랑 저들길에 그대 발자욱 그대사랑 가을사랑 빗소리.. 카테고리 없음 2006.11.09
작은 배려가 있었다면 늦게까지 귀가를 하지 않는 딸을 둔 부모들의 마음은 아들가진 부모들보다 항상 걱정이 더 많을 것만 같다 이것은 아마도 세상이 너무도 험하게 돌아가고 있음이 아닌가한다 어제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아침 6시 50분에 집을 나섰던 아이가 저녁 9시가 가까워지는데도 연락이 없다 경..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6.11.06
회초리 들어 마음을 다스린다. 회초리 들어 마음을 다스린다. 불혹(不惑)의 마흔을 넘기면 또 하나의 새로운 나이가 주어진다. 知天命이란 나이 오십이다. 사람에게 실행할 덕목의 하나 로써 공자님께서 하신 말씀인데 이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알 知 자에다 하늘 天 목숨 命인데 다른 말로 하면 하늘 의 뜻 즉 우주의 이치를 깨닫..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11.04
불효만 하는 못난 자식 며칠 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만 깜빡하고는 아침에 일어나니 생각이 난다 아참, 그렇지 오늘이 맞지 싶은데 달력을 보니 글씨가 너무 작어서 보이지를 않는다. 불을 켜서야 양력의 큰 글씨 밑의 작은 음력의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 오늘이 음력으로 29일 이니 맞네, 혹시 집사람이 잊고 있는 ..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10.20
세일에 눈먼 욕심 살아가면 마음을 비우고 욕심도 부리지를 말아야지 하면서도 때로는 그것이 잘 안될 때가 있다 평소에는 안 그래야지 했다가도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 그런지 좋아하는 것만 보면 지나치지를 못 한다. 어제도 딸아이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해서 슈퍼마켓에 들어갔더니 책을 20%활인 한다고 붙..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10.19
딸아이를 배웅하며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딸아이를 배웅하면서 마음이 안쓰러웠다. 어제까지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인데도 푹 쉬지도 못하고는 화랑문화재 중창부분에 참가 하느라고 평소보다도 일찍 일어나 대구로 향했다 항상 학창시절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이야기를 해주는 편..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10.14
아! 대단한나라 대한민국 이상한 나라 엘리스라 하던가? 오래되어 정확한지 어떤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상한 나라 엘리스가 아니라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이다 왜냐하면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하면 집안이 망하고 그 후손들은 못사는 나라 아니 독립운동하면 그 후손들은 못 사는 것이 아니라 거지로 사는 나라 아니 그것도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