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추억으로 남을 스승의 날 5월 15일 수업은 없습니다. 스승의 날 행사 후 전달 사항 들으시고 귀가하시면 됩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장소 : 224호 시간 : PM 7시 학급카페에 올라온 글을 보고 학교를 갈 것인가 집으로 가 아이들의 밥을 해줄까? 학교를 갈 시간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갈등은 더했다 집사람은 아침 일찍 2박3일.. 교육에 대하여 생각하기 2006.05.16
학교에 안 오는 날입니다 “스승의 날이 무슨 날 이지요?” “학교에 안 오는 날입니다” 앞으로 한 십 년 후쯤 초등학교에서 혹시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게 된다 스승의 날 뉴스에 보니 스승의 날 휴무를 하므로 촌지의 문제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우리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 교육에 대하여 생각하기 2006.05.15
기분 좋은 품행 상장 어제는 퇴근해 들어가니 큰 딸아이가 인사를 하고는 바로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평소 같으면 안방까지 따라 들어오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고는 자기 방으로 다시 들어가고는 했는데 옷을 갈아입는 데 내 뒤에서 “쟌” 하면서 내 눈 바로 앞으로 무엇을 가져다 대면서 “아빠, 보세요! 나 ..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05.13
울릉도에서 날아온 봄 며칠을 우울하게 보내다 딸아이의 밤늦은 공부와 교수님의 학기말 시험에 관한 이야기에 정신이 들었다 아침식탁에 나물을 먹으며 집사람한테 “올해도 잊지 않으시고 또 보내 주셨네, 정말 고마우신 분이네“ 했더니 “며칠을 식탁에 올렸는데, 새삼스레 왜 그래요”한다. 사람이란 참 묘한 존재다 ..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05.12
행복한 배움이 있는 곳은 어디에 없을까? 인생에서 시험을 안 치르고는 살아갈 수없는 것일까? 요즈음 각 학교에서는 중간고사를 보고 있거나 벌써 다 치른 학교도 있을 것이다 나의 큰 딸아이도 9일부터 시험을 치러서 11일인 오늘까지 시험을 본다고 한다. 배웠으니 잘 알고 있나 모르나 시험으로 평가하는 것이야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지 .. 교육에 대하여 생각하기 2006.05.11
마음이 흐릅니다. 마음이 흐릅니다. 마음이 흐릅니다. 공허한 마음이 흐릅니다. 흐르는 새벽녘 유성처럼 어디로 흐르는지 허무한 마음이 흐릅니다. 마음이 흐릅니다. 애잔한 마음이 흐릅니다. 흐르는 계곡물 나뭇잎처럼 어디로 흐르는지 외로운 마음이 흐릅니다.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6.05.10
액자 속의 삶 삶 푸시킨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픔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은 결코 오리라. 현재는 언제나 슬픈 것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난 것은 모두 그리워만 진다. 지금 40대 중반 이후의 사람들은 이 푸시킨의 시를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된..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6.05.09
Do it now (바로 지금 하세요!) Do it now 이 한마디의 말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며 집사람이 아버지의 선물을 미쳐 못 준비 했다며 돈을 드리겠다고 하면서 돈을 드리고는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조금 후 나 역시 아이들과 집을 나서며 약간의 돈을 드리는 것으로 어버이의 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매년 ..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5.08
슬픈 이슬이 가슴에 내려앉는다. 한주일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주적주적 비가 내립니다. 출근하자 들려오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저 질척이며 대지로 스며드는 비처럼 이 가슴 속을 슬픔으로 젖게 합니다. 항상 출근하다 마주치면 큰소리로 “안녕 하십니까?” 허리를 굽이며 반갑게 인사하던 이웃의 카센터 사장님 금요일 아침에도..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5.08
비오고 난 다음 날의 가정 통신문 우 산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파란우산 깜장우산 찢어진 우산 좁다란 학교 길에 우산 세 개가 이마를 마주대고 걸어갑니다. 참 재미있는 동요다 어린시절이 생각나는 동요이다 그 시절의 비오는 날의 모습이 아련히 떠오른다 그 시절은 정말 우산이 귀하던 시절이였.. 교육에 대하여 생각하기 200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