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화, 그리고 잊고 산 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보내다보니 집에서는 웬만해서는 컴퓨터를 하지를 않는다. 어제도 퇴근해 샤워를 하고 잠옷으로 갈아입는데 작은 딸아이가 컴퓨터를 하다가 컴퓨터 할 사람 없지요 한다. 그래서 개학도 다가오는데 학급 카페에나 잠깐 들어가 보려고 그냥 두라고 하고는 옷을 입고는 카페를..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6.08.29
바통은 다시 나에게로 삼십여 일간의 방학을 마치고 작은 딸아이도 오늘 개학을 했다 큰 딸아이는 일주일 전인 21일에 개학을 하여 학교를 다니고 있다 방학 동안의 아침시간은 그래도 여유롭고 느긋이 출근을 했었는데 생활의 패턴이 방학 전으로 돌아갔다 먼저 일어나는 대로 식사를 하고 저 나름대로 학교 갈 준비와 직..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08.28
어린 여학생한테 배운 약속의 중요성 나의 뇌리에 각인 되어있는 어떤 학생의 어머니를 오늘 만나게 되었다 오늘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었더니 지금 중학교 2학년이라고 하니 4년 전의 일이 된다. 그러니까 그 학생이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이다 나에게 와서 맡겨놓은 물건이 있었는데 몇 시에 오겠냐고 물으니 학교 끝나고 학원 갔다 오면..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8.26
또 한 번의 눈물이 TV뉴스를 보니 북한 탈북자 157 명이 태국으로 들어가 그 중에서 18명이 난민의 지위를 받아 내일 한국으로 입국한다는 소식이다 세계의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분단 된지가 61년, 적지 않은 세월이 지났다 이제는 합칠 때도 된 것만 같은데 이산은 우리민족의 문제이건만 우리민족의 뜻만으로 합..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08.25
무어라고 기도할까?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같은 기독교인 이라는 것도 또한 부끄러웠다 22일에 모방송국에서 방영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를 보면서 참담한 기분이 들었다 그 원장님 학대아동을 데리고 교회에 가던데 성전에 앉아 하나님께 무어라고 기도를 할..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8.24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 온고지신(溫故知新):【명사】【~하다|자동사】 옛것을 연구해서 새 지식이나 견해를 찾아냄. 온고지신의 뜻을 사전에 찾아보니 위와 같은 적혀있었다 옛것에서 좋은 것을 찾아 현재에 새롭게 적응을 시킨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옛것 , 우리 집에도 옛것이 있다 어머니 생전에 쓰시던 물건이다 아..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08.23
추억 안고 돌아 왔네, 내 블러그에 적혀있는 예쁜 이름 따라 갔던 곳 그곳에서 아늑한 추억 안고 돌아왔다 내 어릴 적에는 지게에 두부를 얹어지고 아침마다 딸랑딸랑 종을 흔들며 팔러 다니던 두부장수 아저씨가 있었다. 요즈음이야 손 두부다 해서 가격도 기계로 만든 두부보다 조금은 비싸지만 그 시절이야 다 집에서 그..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08.22
일주일 한 번도 이런데 날씨가 더우니 두 딸과 집사람은 요즈음 거실에서 잠을 잔다. 주일 아침밥을 하려고 일어나 잠을 깨울까봐 뒤꿈치를 들고 주방으로 가노라니 집사람이 누워서 내가 할 테니 한숨 더 자라고 한다. 잠도 안 오고 내가 하지 하니 카레 잡수시고 싶다면서요. 한다. 몇 일전 저녁 늦게 TV를 보고 있자니 화면.. 우리집 그리고 그 속의 이야기 2006.08.21
나도 빨래나 해 볼까 빨래를 하십시오. 이 해 인 우울한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맑은 물이 소리 내며 튕겨 올리는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밝아진답니다. 애인이 그리운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물속에 흔들리는 그의 얼굴이 자꾸만 웃을 거예요 기도하기 힘든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몇 차래 빨래를 헹구어내는 기다림의 순간.. 텃밭 속의 작은 정원 2006.08.19
나도 너희처럼 힘들게 살아간다. 방금 후반기 등록금을 납부하고 돌아왔다 등록을 하자니 지금 당장 어렵고 해서 휴학을 할까도 생각을 했는데 어렵게 시작을 했기에 휴학을 한다면 다시 계속하기 어려울 것 같아 지금 어렵다고 해도 헤쳐 나가자는 마음으로 이리저리 해서 등록금을 납부했다 경제가 어려워지다 보니 하는 일이 신통.. 이런 저런 살아가는이야기 2006.08.18